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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oken 인증 개념 JWT (Login 기능을 위한)(2)

백곳 2018. 9. 19. 19:49

Session 와 Token 인증 개념 (Login 기능을 위한)(2)


Token 인증을 사용하기 위해서 표준이 있습니다. 그건 JWT 입니다.


JSON Web Token 이 뭘까?

기본 정보

JSON Web Token (JWT) 은 웹표준 (RFC 7519) 으로서 두 개체에서 JSON 객체를 사용하여 가볍고 자가수용적인 (self-contained) 방식으로 정보를 안전성 있게 전달해줍니다.

수많은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지원됩니다

JWT 는 C, Java, Python, C++, R, C#, PHP, JavaScript, Ruby, Go, Swift 등 대부분의 주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지원됩니다.

자가 수용적 (self-contained) 입니다

JWT 는 필요한 모든 정보를 자체적으로 지니고 있습니다. JWT 시스템에서 발급된 토큰은, 토큰에 대한 기본정보, 전달 할 정보 (로그인시스템에서는 유저 정보를 나타내겠죠?) 그리고 토큰이 검증됐다는것을 증명해주는 signature 를 포함하고있습니다.

쉽게 전달 될 수 있습니다

JWT 는 자가수용적이므로, 두 개체 사이에서 손쉽게 전달 될 수 있습니다. 웹서버의 경우 HTTP의 헤더에 넣어서 전달 할 수도 있고, URL 의 파라미터로 전달 할 수도 있습니다.

 

JWT 는 어떤 상황에서 사용될까?

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JWT 가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습니다:

  • 회원 인증: JWT 를 사용하는 가장 흔한 시나리오 입니다. 유저가 로그인을 하면, 서버는 유저의 정보에 기반한 토큰을 발급하여 유저에게 전달해줍니다. 그 후, 유저가 서버에 요청을 할 때 마다 JWT를 포함하여 전달합니다. 서버가 클라이언트에게서 요청을 받을때 마다, 해당 토큰이 유효하고 인증됐는지 검증을 하고, 유저가 요청한 작업에 권한이 있는지 확인하여 작업을 처리합니다.
    서버측에서는 유저의 세션을 유지 할 필요가 없습니다. 즉 유저가 로그인되어있는지 안되어있는지 신경 쓸 필요가 없고, 유저가 요청을 했을때 토큰만 확인하면 되니, 세션 관리가 필요 없어서 서버 자원을 많이 아낄 수 있죠.
  • 정보 교류: JWT는 두 개체 사이에서 안정성있게 정보를 교환하기에 좋은 방법입니다. 그 이유는, 정보가 sign 이 되어있기 때문에 정보를 보낸이가 바뀌진 않았는지, 또 정보가 도중에 조작되지는 않았는지 검증할 수 있습니다.

 

JWT 의 생김새

JWT 는 . 을 구분자로 3가지의 문자열로 되어있습니다. 구조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있습니다:


jwt


자, 그럼 이렇게 3가지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 토큰을 하나하나 파헤쳐봅시다.

JWT 토큰을 만들때는 JWT 를 담당하는 라이브러리가 자동으로 인코딩 및 해싱 작업을 해줍니다. 하지만 이 포스트에서는 JWT 토큰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더 잘 파악하기 위해 하나하나 Node.js 환경에서 인코딩 및 해싱을 하도록 하겠습니다.

헤더 (Header)

Header 는 두가지의 정보를 지니고 있습니다.

typ: 토큰의 타입을 지정합니다. 바로 JWT 이죠.

alg: 해싱 알고리즘을 지정합니다.  해싱 알고리즘으로는 보통 HMAC SHA256 혹은 RSA 가 사용되며, 이 알고리즘은, 토큰을 검증 할 때 사용되는 signature 부분에서 사용됩니다.

한번, 이 예제를 살펴보세요 :

{
  "typ": "JWT",
  "alg": "HS256"
}

(위 예제에서는 HMAC SHA256 이 해싱 알고리즘으로 사용됩니다)

이 정보를 base64 로 인코딩을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.

Node.js 환경에서 인코딩하기

const header = {
  "typ": "JWT",
  "alg": "HS256"
};

// encode to base64
const encodedPayload = new Buffer(JSON.stringify(payload))
                            .toString('base64')
                            .replace('=', '');
console.log('payload: ',encodedPayload);

/* Result:
header: 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
*/
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

자, 이제 JWT 의 첫번째 파트가 완성되었습니다!

참고: JSON 형태의 객체가 base64 로 인코딩 되는 과정에서 공백 / 엔터들이 사라집니다. 따라서, 다음과 같은 문자열을 인코딩을 하게 되죠:
{"alg":"HS256","typ":"JWT"}

 

정보 (payload)

Payload 부분에는 토큰에 담을 정보가 들어있습니다. 여기에 담는 정보의 한 ‘조각’ 을 클레임(claim) 이라고 부르고, 이는 name / value 의 한 쌍으로 이뤄져있습니다. 토큰에는 여러개의 클레임 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.

클레임 의 종류는 다음과 같이 크게 세 분류로 나뉘어져있습니다:

등록된 (registered) 클레임,
공개 (public) 클레임,
비공개 (private) 클레임

그럼, 하나 하나 알아볼까요?

#1 등록된 (registered) 클레임

등록된 클레임들은 서비스에서 필요한 정보들이 아닌, 토큰에 대한 정보들을 담기위하여 이름이 이미 정해진 클레임들입니다. 등록된 클레임의 사용은 모두 선택적 (optional)이며, 이에 포함된 클레임 이름들은 다음과 같습니다:

  • iss: 토큰 발급자 (issuer)
  • sub: 토큰 제목 (subject)
  • aud: 토큰 대상자 (audience)
  • exp: 토큰의 만료시간 (expiraton), 시간은 NumericDate 형식으로 되어있어야 하며 (예: 1480849147370) 언제나 현재 시간보다 이후로 설정되어있어야합니다.
  • nbf: Not Before 를 의미하며, 토큰의 활성 날짜와 비슷한 개념입니다. 여기에도 NumericDate 형식으로 날짜를 지정하며, 이 날짜가 지나기 전까지는 토큰이 처리되지 않습니다.
  • iat: 토큰이 발급된 시간 (issued at), 이 값을 사용하여 토큰의 age 가 얼마나 되었는지 판단 할 수 있습니다.
  • jti: JWT의 고유 식별자로서, 주로 중복적인 처리를 방지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. 일회용 토큰에 사용하면 유용합니다.

#2 공개 (public) 클레임

공개 클레임들은 충돌이 방지된 (collision-resistant) 이름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.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, 클레임 이름을 URI 형식으로 짓습니다.

{
    "https://velopert.com/jwt_claims/is_admin": true
}

#3 비공개 (private) 클레임

등록된 클레임도아니고, 공개된 클레임들도 아닙니다. 양 측간에 (보통 클라이언트 <->서버) 협의하에 사용되는 클레임 이름들입니다. 공개 클레임과는 달리 이름이 중복되어 충돌이 될 수 있으니 사용할때에 유의해야합니다.

{
    "username": "velopert"
}

예제 Payload

{
    "iss": "velopert.com",
    "exp": "1485270000000",
    "https://velopert.com/jwt_claims/is_admin": true,
    "userId": "11028373727102",
    "username": "velopert"
}

위 예제 payload 는 2개의 등록된 클레임, 1개의 공개 클레임2개의 비공개 클레임으로 이뤄져있습니다.

위 데이터를 base64 로 인코딩을 해볼까요?

Node.js 환경에서 인코딩하기

const payload = {
    "iss": "velopert.com",
    "exp": "1485270000000",
    "https://velopert.com/jwt_claims/is_admin": true,
    "userId": "11028373727102",
    "username": "velopert"
};

// encode to base64
const encodedPayload = new Buffer(JSON.stringify(payload))
                            .toString('base64')
                            .replace('=', '');

console.log('payload: ',encodedPayload);

/* result
payload:  eyJpc3MiOiJ2ZWxvcGVydC5jb20iLCJleHAiOiIxNDg1MjcwMDAwMDAwIiwiaHR0cHM6Ly92ZWxvcGVydC5jb20vand0X2Ns
YWltcy9pc19hZG1pbiI6dHJ1ZSwidXNlcklkIjoiMTEwMjgzNzM3MjcxMDIiLCJ1c2VybmFtZSI6InZlbG9wZXJ0In0 */
eyJpc3MiOiJ2ZWxvcGVydC5jb20iLCJleHAiOiIxNDg1MjcwMDAwMDAwIiwiaHR0cHM6Ly92ZWxvcGVydC5jb20vand0X2NsYWltcy9pc19hZG1p
biI6dHJ1ZSwidXNlcklkIjoiMTEwMjgzNzM3MjcxMDIiLCJ1c2VybmFtZSI6InZlbG9wZXJ0In0

주의: base64로 인코딩을 할 때 dA== 처럼 뒤에 = 문자가 한두개 붙을 때가 있습니다. 이 문자는 base64 인코딩의 padding 문자라고 부릅니다.
JWT 토큰은 가끔 URL 의 파라미터로 전달 될 때도 있는데요, 이 = 문자는, url-safe 하지 않으므로, 제거되어야 합니다. 패딩이 한개 생길 때도 있고, 두개 생길 때도 있는데, 전부 지워(제거해줘도 디코딩 할 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)

JWT 토큰의 두번째 파트가 완성되었습니다!

 

서명 (signature)

JSON Web Token 의 마지막 부분은 바로 서명(signature) 입니다. 이 서명은 헤더의 인코딩값과, 정보의 인코딩값을 합친후 주어진 비밀키로 해쉬를 하여 생성합니다.

서명 부분을 만드는 슈도코드(pseudocode)의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.

HMACSHA256(
  base64UrlEncode(header) + "." +
  base64UrlEncode(payload),
  secret)

이렇게 만든 해쉬를, base64 형태로 나타내면 됩니다 (문자열을 인코딩 하는게 아닌 hexbase64 인코딩을 해야합니다)

 

한번, 이 포스트에서 사용된 예제 헤더와 정보를 해싱 해볼까요?

먼저, 헤더와 정보의 인코딩 값 사이에 . 을 넣어주고, 합칩니다

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.eyJpc3MiOiJ2ZWxvcGVydC5jb20iLCJleHAiOiIxNDg1MjcwMDAwMDAwIiwiaHR0cHM6Ly92ZWxvcGVyd

C5jb20vand0X2NsYWltcy9pc19hZG1pbiI6dHJ1ZSwidXNlcklkIjoiMTEwMjgzNzM3MjcxMDIiLCJ1c2VybmFtZSI6InZlbG9wZXJ0In0

이 값을 비밀키의 값을 secret 으로 해싱을 하고 base64로 인코딩하면 다음과 같은 값이 나옵니다.

Node.js 환경에서 해싱 및 인코딩하기

const crypto = require('crypto');
const signature = crypto.createHmac('sha256', 'secret')
             .update(encodedHeader + '.' + encodedPayload)
             .digest('base64')
             .replace('=', '');

console.log('signature: ',signature);
WE5fMufM0NDSVGJ8cAolXGkyB5RmYwCto1pQwDIqo2w

 

이 부분 또한 padding 이 생기면 지워줍니다.

오우! 3번째 부분까지 끝났군요. 그러면 지금까지 구한 값들을 . 을 중간자로 다 합쳐주면, 하나의 토큰이 완성됩니다.

eyJ0eXAiOiJKV1QiLCJhbGciOiJIUzI1NiJ9.eyJpc3MiOiJ2ZWxvcGVydC5jb20iLCJleHAiOiIxNDg1MjcwMDAwMDAwIiwiaHR0cHM6Ly92ZW

xvcGVydC5jb20vand0X2NsYWltcy9pc19hZG1pbiI6dHJ1ZSwidXNlcklkIjoiMTEwMjgzNzM3MjcxMDIiLCJ1c2VybmFtZSI6InZlbG9wZXJ0In0

.WE5fMufM0NDSVGJ8cAolXGkyB5RmYwCto1pQwDIqo2w

이 값을 https://jwt.io/ 의 디버거에 붙여넣어보세요 (JWT.IO 는 브라우저 상에서 JWT 토큰을 검증하고 생성 할 수 있게 해주는 디버거 서비스입니다)

untitled-4


하단의 텍스트가 파란색으로 Signature Verified 라고 뜨면 JWT 토큰이 검증되었다는 것 입니다.


여기서 검증 하는 부분이 서버 쪽에서 취하는 행동 입니다.


client -> server 로 전송 받은 데이터가 HMASCHA256 으로 디코딩 했을때 Signature 가 인증되는지 확인 하고 client 에 정보를 보내면 됩니다.

마치면서..

이번 포스트에서는 JWT 의 구조가 어떻게 되어있는지, 그리고 어떤 과정을 거쳐서 만들어지는지 배웠습니다. 토큰에서 필요한 정보를 하나하나 인코딩하고 해싱하는것은 그렇게 대단한 작업은 아니지만 조금은 귀찮기도 합니다. 실제로 JWT 를 서비스에서 사용할때는 우리가 직접 base64 인코딩을하거나 SHA256 해싱을 할 일은 없습니다. JWT 담당 라이브러리에 설정만 해주면 자동으로 손쉽게 만들고, 또 검증도 쉽게해주기 때문이지요.


References

JSON Web Token (JWT)

http://self-issued.info/docs/draft-ietf-oauth-json-web-token.html

JWT – Claims and Signing

http://self-issued.info/docs/draft-jones-json-web-token-01.html

JSON Web Token Tutorial: An Example in Laravel and AngularJS

https://www.toptal.com/web/cookie-free-authentication-with-json-web-tokens-an-example-in-laravel-and-angularjs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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